[민중운동동향]

전국 동시다발 농민·학생 결의대회 열려

‘협동조합 개혁, 농가부채 해결, 미국·IMF 반대’의 기치를 내걸고 6월 25일

부터 7월 3일까지 전국 90여 개 시·군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과 한총련 학생들

이 여름 농활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3일에는 4만여 명의 농민, 학생들이 전국

동시다발로 ‘농가부채 해결, 협동조합 개혁, 미국·IMF 반대 농민, 학생 결의대

회’를 개최하였다.

대회의 주요 요구는 ▲정부의 농업인 협동조합법안 철회 ▲김성훈 장관 퇴진

▲농가부채 해결 ▲농축산물 가격인하 정책 철폐, 가격보장 실현 ▲IMF 경제신

탁통치 반대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 ▲국가보안법 철폐 이다.

충북도연맹은 3일 오후 2시 제천역 광장에서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

리로 구속된 제천농협장과 제천시지부장, 전 검찰지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집

회를 하고 가두행진을 하였다. 전남도연맹은 오후 2시 광주역에서 3,000여 명의

노동자, 학생, 농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가지고 대인광장, 농협 광주전남

지역본부를 거쳐서 조선대까지 정리집회를 하였다. 또 이날 의장단과 운영위원,

집행위원 30여 거행하였다. 경북도연맹은 7월 2일에서 4일까지 봉화, 상주, 구미, 영천, 영양,

성주, 안동, 김천, 고령, 청송, 의성, 영주 등 12개 지역에서 5,000여 명의 농

민,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힘차게 집회를 가지고 성주 국민회의 당사에 계란

을 투척하기도 하였다. 경남도연맹은 3일 거창, 산청, 하동, 진주, 고성, 합천,

의령, 함안 등 8개 지역에서 농민, 학생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가지

고 가두행진을 하였다. 강원도연맹은 3일 춘천, 횡성, 정선, 평창, 인제, 양구

지역에서 농민, 학생 등 2,000여 명이 모여 결의대회를 갖고 가두행진을 하였

다. 충남도연맹은 3일 논산, 부여, 천안, 보령 등 4개 지역에서 집회를 가지고

나머지 지역은 8일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전북도연맹은 3일과 4일 장수, 순창,

군산, 정읍, 고창 등지에서 시·군구별 농활 해단식과 농민·학생 결의대회를

가졌으며 임실, 남원, 익산은 7, 8, 9일 각각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