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경단체 반대운동 ——– 한국일보, 6월 23일
일본이 9월께 영국과 프랑스로부터 대량의 플로토늄을 해상 반입하려는 계획을 두고 일본 환경단체들이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플루토늄 반입 중단은 물론「풀 서멀(Full Thermal) 계획」의 재검토를요구해 온 「그린피스 재팬」과 「원자력 정보자료실(CNIC)」 등은 해상수송 일정이 나오는 대로 국제적 저지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일본의 플루토늄 계획은 핵연료 재활용의 일환. 일본은 「사용후 핵연료」에 포함된 플루토늄을 핵연료로 재활용하는 방안으로 고속증식로(FBR)와 신형전환로(NTR) 개발에 매달려 왔다. 그러나 FBR 원형로인 「몬주(文殊)의 가동이 중단되고 NTR도 실증로 건설이 난관에 봉착해 있다. 그 돌파구로 나온 것이 재처리 생성물인 초산플루토늄과 초산우라늄을 섞어 가공한 혼합산화물(MOX)을 통상의 가압형 경수로(PWR)에서 핵연료로 사용한다는 「풀 서멀 계획」이다. 6년만에 들여 올 MOX는 간사이(關西)전력㈜이 운용하는 후쿠이(福井)현 다카하마(高浜) 3·4호기에서 핵연료로 쓸 계획이다. 이와 관련, CNIC의 니시오 바쿠(西尾朴) 공동대표는 「풀 서멀 계획」 자체가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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