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투쟁 동향
민주노총, 대통령 약속이행 촉구하는 투쟁 전개
민주노총은 7월 16일부터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통령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천막농성투쟁에 들어가 20일과 22일 전국의보 노조 등 투쟁사업장을 중심으로
집회를 열었다. 또 28일에는 국회 앞에서 12시에 집회를 열고, 1시에 국회 대회
의실에서 ‘개혁법안 처리와 공안탄압 사업장 국정조사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
한 공청회를 연다.
22일 12시 집회에는 전면파업을 하고 전 조합원 상경투쟁을 하고 있는 의보노
조, 강서·평화 자동차운전전문학원 노조와 전국보건의료노조 조합원 등 3천여
명이 참석하였다. 조합원 이 17명밖에 되지 않아 어렵게 파업 투쟁 중인 평화자
동차운전전문학원 노조 투쟁 사례보고가 있은 후, 이상춘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은 “대통령의 약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현장의 노동탄압은 계속되고 있다. 노동
탄압을 계속하는 자본가들을 구속시켜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이어 황민
호 의보노조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노동조합이 나서지 않고는 정의가 살아나지
않는다”며 정부의 약속 불이행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였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에도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국회의 해산을 요구하며
국회 앞으로 행진을 하려다 경찰과 대치해 20여분 간 몸싸움을 벌인 뒤 마무리
집회를 갖고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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