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투쟁 동향
전국의보 노조, 파업 계속하며
지역별 거점 투쟁 및 교대 상경투쟁하기로
단협 파기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19일부터 전 조합원 상경 노숙투쟁에 들어갔
던 전국의보 노조가 23일로 1차 중앙상경투쟁을 마무리 짓고, 26일부터는 지역
별 거점 투쟁 및 교대로 상경투쟁에 들어간다.
노조는 19일부터 고수부지에 3천여 명과 마포 전국의료보험공단 본사에 1,500
여 명이 나누어 노숙 농성을 하며, 매일 공단본부 해방광장에서 전 조합원이 모
여 총파업 결의대회를 하였다. 노조는 또 사측에 대한 압박투쟁 일환으로 전 조
합원이 본사 내로 진입, 본부별로 각 층을 지정 받아 농성투쟁에 돌입하였다.
공단측은 노조간부 42명에 대한 고발을 했으며 본부 및 전국 의보 업무가 거의
마비된 상태이다. 서울과 경인지역 조합원들은 다른 지역 조합원들이 지역으로
내려간 주말에도 교대로 농성장을 지켰다.
노조는 이러한 강력한 2주간의 투쟁에도 불구하고 공단측이 대화에 나서지 않
자, 장기전으로 전환하여, 26일부터는 지역별로 거점투쟁을 전개하면서, 번갈아
매일 권역별 1,000여 명 정도 규모로 상경농성투쟁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아울
러 선전전을 강화하고 공단이나 정당 점거농성 등 주요거점에 대한 점거 농성투
쟁을 배치하되 구체적인 투쟁내용은 중앙지도부에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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