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통행료와 휘발유가격에 항의하는 트럭운전사들의 전국적 파업으로 브라질 경제활동이 거의 마비된 가운데 페르디난두 엥히케 카르도수 대통령이 도로를 점거한 트럭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군사력 동원을 승인했다.
대통령 대변인은 28일 “”도로의 자유로운 통행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면 군사력이 동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관리들은 주요 도로를 봉쇄한 트럭들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식량과 연료 등이 동이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브라질 트럭 운전사들은 열악한 도로사정과 높은 통행료및 연료가격에 항의해 3일째 27개주에서 고속도로 등을 봉쇄한채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 전국의 트럭 150 만대중 절반이 이번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위가 계속되면서 네슬레와 피아트, 폴크스바겐 등과 같은 기업들이 원자재 부족으로 생산라인을 폐쇄했으며 수출활동의 지장및 생필품 품귀현상이 초래되고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경찰은 캄피나스시의 고속도로상에서 고무탄과 최루탄을 발사하며 시위대 해산 에 나서 9명의 트럭운전사를 체포했으며 10명이 부상당했다고 브라질 언론들이 보도했다.
교통부 장관과 노조지도부도 28일밤 협상을 가졌으나 아무런 합의점도 이 끌어내 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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