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투쟁 동향
원자력병원 노조,
26명 직권면직 등 5월 파업 보복에 맞서 강력한 투쟁
지난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임단협과 관련해 파업을 진행하여 투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원자력병원 노조에 대량 해고와 탄압이 몰아치고 있다.
원자력병원측은 7월 24일, 5월 파업 투쟁 참가로 무단결근 일수가 직권면직
기준인 10일을 넘은 조합원 305명 가운데 1차로 26명에 대해 직권면직을 하였
다. 또 지난 6월 무노동무임금 25%를 적용한 데 이어 7월 21일에 다시 25%를 무
노동무임금으로 적용했다. 특히 백남선 병원장은 무노동무임금을 100% 적용하는
것은 물론, 10일 이상 파업 참가자 총 305명에 대한 징계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노조는 “협상 타결 당시 징계를 최소화하겠다는 합
의가 있었음에도 대량 면직한 것은 노사합의 위반”이라며, ▲백남선 병원장 퇴
진 ▲직권면직 철회 ▲무노동무임금 적용 철회 ▲파업유도 의혹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는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노조는 이번 사태를 지난 5월 파업에 대한 보복과 구조조정을 위한 도발로 보
고, 26일 병원장실 점거농성, 27일과 20일, 30일 병원 로비 집회 등 강력한 대
응을 하고 있다. 또한 해고자들은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를 구성하여 병원앞 텐
트 농성과 병원 순회투쟁, 대정부투쟁, 선전전 등을 하고 있다. 노조는 이번 주
에는 조합원 간담회, 희생자 구제기금 결의 등을 하며 본격적인 투쟁을 준비하
는 조직 정비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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