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투쟁 동향

근로복지공단과 경찰, 산재노동자 고 이상관 씨 유족 폭행

7월 23일과 29일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산재 노동자 이상관 자살 책임자 처벌

과 근로복지공단 개혁’을 위한 집회가 열렸다. 이날 유족들은 방득윤 공단 이사

장과의 면담을 요구하였으나, 공단측에서는 이사장이 마치 출장을 간 것처럼 거

짓말을 하여 유족들을 분노케 했다. 일곱시간에 걸친 집회가 끝나고 투쟁대오가

해산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공단측과 경찰은 유족들을 짐짝 취급하듯 들어서

밖으로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이상관 씨의 부모님들은 밖으로 나갈 수 없다며

바닥에 누운 채 완강히 저항했고 이때 덮친 전경들에 의해 온몸이 짓밟혀 한강

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하였다. 현재 정문 안에 있던 이상관 씨의 분향과

유가족들은 모두 정문 밖으로 밀려난 상태이고, 전경들이 정문을 막고 서있다.

이에 유가족들은 29일부터 공단 정문 앞에서 △면담 이행과 이상관 자살 책임자

처벌 △적절한 보상과 사과 △노동자를 죽이는 근로복지공단이 아니라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는 공단으로 거듭날 것을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하였다.

던 중 허리를 다쳐 치료를 받다가 근로복지공단 측의 통원치료 통보를 받았다.

이에 이상관 씨는 걷기도 힘든 상태에서 입원도 못하고 고통을 받아오다 6월 22

일 유서를 남기고 비관 자살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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