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 노동자당(PKK)은 9일 무장투쟁을 중단하고 정치투쟁을 지향하기 위한 특별 당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PKK는 이날 공개된 성명에서 “무장투쟁을 정치투쟁으로 대체한다”면서 이 같은변화는 “이제 중동에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미국 주도의 신세계질 서”에서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명은 당대회의 시기와 장소를 밝히지 않은 채 적절한 환경이 조성되면 당대회가 개최될 것이며 이 회의가 “정치투쟁에 기초한 민주적 전환”에초점 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23-27일 열린 당 중앙위 회의에 따른 것으로 지난 15년간 터키 남동부에서 터키 정부를 상대 로 무장투쟁을 벌여온 PKK는 이미 지난주 일방적 휴전과 병력 철수를 발표 했었다.

PKK는 또 그동안 터키 정부군과 합세, PKK를 상대로 싸움을 벌여온 이라 크 쿠르드 단체 쿠르드 민주당과도 휴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PKK는 여전히 자위차원의 무력사용 권한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터키의 아나톨리아 통신은 이날 동부와 남동부에서 무력충돌이 발생 , 터키병사 1명과 PKK 반군 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