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투쟁 동향

농성장 강제철거, 불법연행에

맞서 근로복지공단 항의투쟁 계속 전개

산재노동자 이상관 자살 책임자 처벌과 근로복지공단 개혁을 위한 공동대책위

원회(이하 공대위)는 농성장 강제철거에 맞서 근로복지공단에 대한 항의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농성 20일째인 지난 8월 17일 오후 7시, 경찰이 농

성장 주변을 외부와 격리시킨 상태에서 농성장을 강제철거하고 농성 중인 학생,

노동자 26명을 강제연행 하였다. 공단과 경찰은 고 이상관 씨의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마저 연행하는 상식이하의 행태를 보였으며, 철거소식을 듣고 달려오던

민주노총 간부 4명을 연행하기도 하였다. 연행자들은 18일 모두 훈방되었다.

공대위는 천막이 철거되었지만 노숙농성을 지속하고 있으며 연일 규탄집회를

개최하였다. 공대위는 “정부가 지금이라도 산재노동자의 자살에 대한 책임 방기

와 진실 은폐에만 급급해 온 공단 방극윤 이사장을 해임하고, 공단이 노동자의

지지를 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단 개혁과 산재보험제도 개혁에 나서

야 한다”고 촉구하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철야농성투쟁과 매주 목요일 집회투

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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