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운동동향]

범민족 통일대축전 성사 보고와 탄압 규탄대회 열려

8월 21일 오후 4시 명동성당에서 ‘범민족 통일대축전 성사보고와 국가보안법

철폐, 민간통일운동 탄압분쇄를 위한 규탄대회’가 범민족 통일대축전 추진본부

와 서울추진본부의 공동주최로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 동시다발로 열렸

다.

먼저 서울추진본부 문재룡 집행위원장의 서울지역 성사보고와 노동자, 청년,

학생 각 통일선봉대 대표의 대회참가 소감발표, 김양무 남측추진본부장 사모님

의 격려사가 있었다.

본 행사는 강희남 의장의 대회사와 김양무 본부장의 범민족 통일대축전 성사

보고, 박창균 통일선봉대장의 방북대표 활동 결과보고, 권오창 전쟁반대 비대위

공동대표로부터 전쟁위기의 심각성과 한미일 군사공조, 전쟁책동 분쇄에 대한

연설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미국과 일본, 김대중 정권의 전

쟁책동 중단 △민간통일운동에 대한 탄압 중단, 국가보안법 철폐 △범민련과 한

총련에 대한 이적규정 철회 △범추본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 철회 △범민족 통

일대축전에 참가한 490여명의 불법 연행자 전원 석방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대회를 마쳤다.

한편 지난 12일 김양무, 박창균, 진관스님, 문재룡, 박해전 선생 등 범민족

통일대축전 남측추진본부 지도부 5인에 대한 사전체포영장의 발부를 시작으로,

대회장에 들어오던 전국연합 노수희 의장과 민주노총 이규재 부위원장을 연행하

였고, 16일 새벽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함과 동시에

통일선봉대 대장 진관스님을 연행하여 옥인동 대공분실에서 조사한 후 구속하였

다. 이에 16일 서울대를 나온 범추본 지도부는 명동성당에서 ‘국가보안법 철폐

와 민간통일운동 탄압 분쇄’를 요구하며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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