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사태와 관련 대우자동차노조(위원장 추영호)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24일 대우자동차노조는 총 126명중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비대위 구성건을 통과시켰다. 대우사태 이후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우노조들의 공동대책위 외에 단사별 대책이 필요하다는 취지.

비대위는 추영호 현 위원장을 의장으로 하고, 임원3명과 지부장 3명, 그리고 이은구씨 등 전 노조위원장 4명으로 의장단을 구성했다. 또 운영위원으로 부서별 대의원 10명, 현장활동가 4명, 집행부 1명을 포함시켰다. 비대위는 요구안과 이후 투쟁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우선 현장조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노조는 이날 시작된 대의원대회를 끝내지 않고 휴회 상태로 두면서 운영위단위에서 구조조정관련 주요 사항이 정해지면 대의원들의 결의를 받도록 할 생각이다. 이밖에 노조는 회계감사보고, 해고자문제와 소비조합진상조사 건 등을 논의했다.

한편 대우그룹노조협의회에 따르면, 대우조선노조도 비대위 구성과 함께 간부교육, 정책세미나를 준비중에 있으며 오리온전기노조도 대우사태와 관련해 비대위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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