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노동자 체불 임금을 지급하라

아시아태평양노동자연대(APWSL) 99/08

카트만두 호텔은 카트만두 시내에 있는 별 넷 짜리 호텔이다. 이 호텔은 지난 12년 동안

프라뎁 샴세르 라나 가족과 네팔 산업개발공사(NIDC)에 의해 공동 운영되어 온 국영 기업이

며 네팔의 산업 재정에 돈을 대는 역할을 해왔다.

동업자인 네팔 산업개발공사나 정통노조, 노동자들에게 그 어떤 고지도 없이 호텔 경영진

은 운영을 중단하고 13개월째 비공식 폐쇄조치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경영진은 사업을

그만두겠다고 결정한 바도 없으며, 운영을 재개하려는 어떤 의지도 보이지 않고 있다. 호텔

에서 일하는 140명의 노동자들은 그 이후 무임금과 고용 불안이라는 극단적인 문제에 직면

하고 있다.

노동자들에 대한 임금 지불은 커녕, 경영진은 노동자들의 의료 및 노후기금에서 450만 루

피를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3개월 동안 노조는 법적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노동청은 여러 차례의 협상을 시도했지만 경영진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결코 성

사되지 못했다. 결국 노동청은 1999년 4월 호텔 자산 동결 통보를 했다.

현재, 호텔 경영자인 프라뎁 샴셰르 라나와 프라모드 라나는 카트만두 호텔을 파산으로

내몰고 항공 분야에 새 사업을 벌이고 있다. 라나 가족의 이력을 살펴본다면, 그들이 이전

에도 사업체들을 파산시키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함으로써 백만장자가 됐다는 것을 알 수 있

다. 그들의 이런 작태는 사업이라는 미명아래 행해지는 사기에 다름 아니다. 카트만두 호텔

은 1996년 설립되었으며, 한때는 상당히 번잡한 호텔이었다.

하지만 현재, 호텔 측은 노동자들과 피고용인들의 임금을 지불하지 않고 있으며, 그것은

680만 루피에 달한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은 450만 루피 상당의 노후기금과 여

타 수당들을 유용해 온 것이다. 이런 식으로 경영진이 배상해야 할 돈은 2천만 루피에 이른

다. 호텔에 음식 재료들을 공급해 온 사람들도 800만 루피의 소송을 제기해 놓은 상태이다.

심지어는 전화, 전기 요금도 지불하지 않아 작년부터 선이 끊겼다. 또한 네팔 산업개발공사

의 투자는 최대 8천만 루피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1997년 라나 가족은 15년의 호텔 경영권을 크로스-컨트리라는 인도 회사에 양도했

다. 라나 가족은 보증금으로 천 5백만 루피를 받았지만, 일년 반 이상 이 회사를 경영에 참

여시키지 않았다. 물론 보증금을 돌려준 것은 아니다. 크로스-컨트리 사는 현재 법정 투쟁

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노동자들은 여론에 호소하는 선전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이 내건

피켓에 쓰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신속한 사태 해결: 호텔의 재개장 혹은 적법한 보상금 지급

2. 유용한 의료 및 노후기금을 은행 계좌에 예치할 것

아래 주소로 항의 편지를 보냅시다:

Mr. Pradeep Shamsher Rana

Director

Hotel Katmandu

Fax: 977-1-370104 977-1-1418185

Labour Ministry

Tridevi Marg

Fax: 977-1-256877

E-mail :

FNCCI, Teku, Kathmandu

Fax: 977-1-261022, 262007

E-mail: fncci@mos.com.np

Hotel Association of Nepal (HAN)

Fax: 977-1-424914

E-mail: htlassnp@ccsl.mos.com.np

연대의 편지 보낼 곳:

Nepal Independent Hotel Workers’ Union (NIHWU)

Fax: 977-1-248072

E-mail: gefont@mos.com.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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