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투쟁동향

현대중기산업 노조, 주가조작

정씨일가 구속 요구하며 투쟁 전개

현대중기산업 노조는 3일 오전 10시 30분 전경련 회관 앞에서 ‘현대 주가조작

책임자 처벌(정씨 일가) 및 재벌해체’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노조는 “현대

재벌이 현대전자 주가조작으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정씨일가 및 현대 계열사는

현대전자 주가조작으로 많은 차익을 남겼다”고 비판하고 “그간 현대재벌이 다양

한 형태의 주가조작 등으로 차익을 남기고 개미군단으로 불리는 소액투자자들에

게 손해를 입혔기 때문에 주가조작을 통해 실제적 이익을 남긴 현대의 정씨일가

에 대한 조사와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였다. 노조는 ‘신창원만

강도냐 정주영은 날강도다’, ‘주가조작 악덕재벌 정주영 일가 구속하라’는 등의

구호를 차량에 소자보로 부착하고 대시민 선전전을 현대백화점, 지하철 역 등에

서 매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현대재벌 해체와 정씨일가 퇴진, 현대중기산업 노동자 고용승계를 위

한 대책위원회’는 1일 현대본사 후문 앞에서 현대중기산업 고용승계 쟁취 결의

대회를 가졌다. 대책위는 이날 집회에서 ▲주가조작 정씨일가 구속 ▲현대중기

산업 고용승계와 현대재벌 타격을 위한 해외원정투쟁 ▲현대중기산업 노동자 지

원을 위한 지하철 승차권 모으기 운동 등의 투쟁계획을 결의하였다.

한편, 지난 8월 30일 김병학(57세) 조합원이 식도암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

(9419호)에 입원해 항암치료를 받고 있어 동료들과 주위 동지들의 마음을 아프

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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