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산업연맹(위원장 문성현)이 17일 오전 제10차 중집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연맹은 오는 20일 대우그룹 간부 상경투쟁을 시작으로 일방적 구조조정과 무분별한 해외매각 반대투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철도차량 3사 투쟁이 9월말경 있을 예정이며, 10월초 한국중공업 민영화반대투쟁, 10월중순경 철강산업 구조조정 대응(강원산업, 인천제철 중심)도 잡혀 있다. 대우그룹 산하노조를 중심으로 한 해외매각 반대투쟁도 10월 중하순께 있을 예정이다. 이와관련, 연맹은 20일 대책회의를 통해 세부 투쟁일정을 잡는다.
노동시간단축과 관련해서는 11월을 ’40시간 노동의 달’로 설정해 실제 주 5일 근무를 강제하기 위해 토요파업 또는 휴가사용을 조직하는 안이 제출됐으나, 이는 추후 다시 논의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연맹은 이외에도 이날 중집위원회에서 16일 연맹에 도둑이 들면서 컴퓨터 17대가 털린 사건과 관련 ‘일반자산 폐기 및 일반자산 구입건’을 심의했는데, 조만간 긴급 중앙위원회를 열어 처리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총 38개 의무금 미납노조와 관련, 연맹은 27일부터 10월2일까지 실사단 방문팀을 꾸려 적극적으로 의무금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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