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중앙연구원(원장 노진귀)이 지난 29일부터 [노동의 창-쟁점과 대안]이라는 제호의 비정기 간행물을 발간, 팩시밀리를 통해 산하 노조들과 각급 노동단체들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중앙연구원은 [노동의 창] 창간에 부쳐 “현장의 조합원과 노조 간부들에게 주요 현안에 대한 노동자적 시각의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겠 다”고 밝혔다.

중앙연구원은 그러나 [노동의 창]을 통해 제시되는 모든 견해들이 한국노총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라고 전제, 가능한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기 위해 “모든 이들에게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노진귀 원장은 “대내적으로 현장 간부들에게 도움을 주고 대외적으로는 노동계의 입장을 정식화해서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주일 에 1회 정도 꾸준히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9일 발행된 창간호는 ‘화려한 8.15 경축사, 초라한 복지예산’이라 는 주제로 현 정부의 복지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경련의 자유기업센터(소장 공병호)도 ‘Opinion Leaders’라는 제호의 팩스신문을 통해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주제에 대해 재계의 입장을 꾸준히 제시해 왔었다.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의 ‘노동의 창’ 발간이 이에 대척하는 노동계의 논의를 형성하는데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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