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운동동향]
‘민주방송법 쟁취 국민운동본부’ 발족
지난 1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언론노련,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노동계와 언
론개혁시민연대, 여성단체연합 등 시민단체 325개 단체가 참여하는 ‘민주방송법
쟁취 국민운동본부’ 발족식이 열렸다. 이날 발족식 겸 기자회견에서는 이번 정
기국회에서 민주적 통합방송법 제정을 위해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국민운동본부는 결성 취지문을 통해 “우리는 지난 10년간 방송을 국민의 품에
돌려주기 위해 줄기차게 싸웠으나 정치권의 당리당략과 수구세력의 반대에 부딪
혀 번번이 무산됐다”며 “언론개혁의 핵심인 방송개혁을 위해서는 반드시 민주적
통합방송법이 제정돼야 하며 우리는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운동본부는 이번 정기국회에서의 통합방송법 제정을 위해 향후 방송사 노
조의 전국적인 집회와 2차 파업, 대국민 서명운동, 가두홍보전, 단식투쟁 등을
적극 벌여나가기로 했다.
한편 임단협이 하반기에 몰려 있는 방송사노조들은 임단협 투쟁과 병행해 민
주방송법 쟁취를 위한 본격적인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방송(EBS) 노조는
이미 교섭결렬에 따라 조정절차를 밟고 있고, 문화방송(MBC) 노조가 1일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하였으며, 한국방송공사(KBS) 노조도 몇 차례 교섭을 하며 투쟁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또한 언론노련은 오는 14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총력투
쟁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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