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연말까지 금융구조조정에 14조원의 공적자금이 추가 투입된다. 또 현재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중인 6대 그룹 계열사에 대해 추가 채무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4일 시작된 금감위.금융감독원에 대한 국회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이 위원장은 대한생명의 경영정상화자금 지원과 금고정리에 따른 예금대지급 등을 고려할때 연내 금융구조조정자금 추가소요액은 14조원 안팎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필요한 자금은 잔여재원과 회수자금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날 현재 64조원의 공적자금중 남은 돈은 8조7천억원이어서 5조3천억원 정도가 부족한 실정이다.
그는 환란이후 지속된 금융구조조정을 통해 은행 10개, 종금사 19개, 금고 43개,신협 189개 등 모두 284개의 금융기관이 퇴출 또는 합병돼 금융기관수가 97년말 2천102개에서 1천818개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10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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