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투쟁동향
현대자동차 노조, 성실교섭 촉구 경고파업 돌입
임단협 교섭을 진행 중인 현대자동차 노조는 10월 7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여 34,036명이 투표에 참여해 90.6%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
다. 노조는 8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11일부터 15일까지 공장별로 하루 2
시간씩 부분 경고파업을 전개하기로 결정하고 11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는 회사의 진전된 안이 나오지 않으면 15일 중앙대책위원회를 열어 투쟁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노조는 그간 21차례의 교섭을 해오면서 인내를 가지고 교섭을
진행했으나 회사는 “부채 비율을 맞추기가 어렵다. 내년 자동차 산업 전망이 불
투명하다. 국내경기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면서 노조의 양보를 되풀이 해왔
다. 또 회사측의 교섭 책임자인 공장장과 지원 본부장을 중도에 해임하고 교섭
을 일체 중단하고, 사장을 필두로 전 관리자가 동원되어 현장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까지 동원하여 회사가 어렵다는 선전만을 되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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