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투쟁동향
보광 노조, 서울 상경투쟁 전개
구미에 위치한 (주)보광 노조는 10월 6일 전 조합원 50여 명이 상경하여 서울
본사 앞에서 (주)보광 홍석현 이사 탈세 엄중 처벌과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보광 노조는 8월 16일 결성하여 임단협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회사측은 노무사를 교섭위원으로 임명하여 교섭에 임하는가 하면 조합원
탈퇴공작을 벌이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교
섭위원 6명은 노조 결성 이후 계속 철야농성을 하며 현장 조직력 강화에 노력하
고 있다. 회사측의 탄압으로 107명의 조합원이 50여 명으로 줄었으며 교섭도 전
혀 진척이 없는 상태이다. 이날 상경투쟁에서 조합원들은 탈세와 부당내부거래
로 수백억 원의 돈을 착복하고 노동자의 기본적인 단결권조차 탄압하는 악덕 기
업주를 규탄하고 민주노조 사수의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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