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기타동향
전력 공투위, 공동수련회
열어 구조개편 저지 결의
한전, 한국중공업 등 전력 관련 6개 사 노조로 구성된 ‘전력산업 구조개편 저
지 공동투쟁위원회’는 지난 9-10일 양일간 경기도 여주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
서 공동수련회를 갖고 전력산업 구조개편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의 결의를 다졌
다. 각 노조 및 지부 상집 간부 중심으로 15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수련회에서는
‘전력산업 구조개편, 추진경과와 전망'(김윤자 한신대 교수), ‘노동정세에 대한
이해'(이태복 노동일보 발행인), ‘현 단계 전력노동조합의 과제와 간부의 자
세'(박석운 노동정책연구소장)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아울러 지난 7
일 공투위 회의에서 결정된 향후 투쟁계획과 일정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투위는 그간의 투쟁을 통해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일정하게 성공
했다고 평가하고 범국민적 저항운동의 기조를 유지하고 ‘전력산업 구조개편 촉
진법’의 국회 입법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전에 대한 국
감이 실시되는 11일 국감장 입구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으며, 10월 16일 1차 대
국민 선전 및 서명운동, 21일 2차 조합원 단체행동(리본 패용 및 투쟁복 착용),
22일 한국노총 주최 토론회 개최, 24일 2차 대국민선언 및 서명운동, 25일 3차
단체행동(리본패용, 투쟁복 착용 및 동시 출퇴근), 26일 국회 앞 간부 집회, 27
일 국회 앞 농성 돌입, 30일 관련 사 노조 경고파업(전력은 준법투쟁), 11월 1
일 3당 당사 농성 등의 투쟁일정을 확정한 바 있다.
그런데 이러한 투쟁계획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발전소 지부들의
경우 리본패용이나 투쟁복 착용 등의 단체행동은 이미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보
다 적극적인 단체행동이 배치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중앙이 선도적인 투쟁을 벌
여야 한다는 문제제기가 올라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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