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은 지난 13일 제6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의료보험 통합연기에 대해 의보통합을 위한 투쟁을 벌여나갈 것을 특별결의했다. 이들은 “민주노총 산하 대기업 노동자들은 의보통합과정에서 직장 보험료 인상의 주 대상사업장임에도 불구,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의 보험료 인하, 농민·빈민·저소득층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보험통합에 지지해 왔다”며 “정부가 6개월 연기방침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정권퇴진운동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2000년 1월1일부터 산하 조합원들의 의료보험료를 직장의보조합이 아닌 통합공단에 납부할 방침. 민주노총은 당론으로 연기가 확정됐기 때문에 김대중 대통령과 청와대를 집중적으로 압박해 들어 갈 계획이며 보건복지부장관을 직무유기에 대해 사회단체와 함께 고발조치 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중앙위에서 새로 인선된 사무총국 실, 처, 국장 인준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오동진 사무차장, 이근원 조직쟁의실장, 김태현 정책기획실장, 손낙구 교육선전실장, 이상학 대외협력실장, 이수봉 고용안 정센타 소장이 인준절차를 거쳤다. 또 각 실의 국장들도 인준받았다. 다만, 산하조직에서 파견된 이근원(공공연맹), 손낙구, 이수봉씨(이상 금속산업연맹)는 해당조직의 동의절차를 거친 시점에서 자동인준되는 것으로 했다. 공공연맹이 11월4일경 중앙위가 예정돼 있고, 금속산업연맹이 19일 중앙위가 열린다. 일부 중앙위원들이 해당조직의 동의를 거친 후 인준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제기가 있어 표결에 부친 결과, 재석인원 76명중 61명의 찬성으로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