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운동동향]
건강연대, 의보통합 연기반대
전국 동시다발 선전전 전개
정부와 여당인 국민회의가 의보통합을 6개월 연기한다는 방침을 결정하자, 총
선을 앞두고 개혁을 실종시키는 기도라며 노동, 농민, 시민 단체 등이 반발하고
있다. 이에 민주노총과 전농, 참여연대, 경실련 등 26개 노동사회단체가 참가하
고 있는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범국민연대'(이하 건강연대) 소속 700여 명의
시민, 노동자들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집회를 갖
고 “최근 당정이 보험료 부과혼란 및 전산망 통합의 어려움, 직장의보 노조의
비협조 등을 핑계로 의보통합을 연기한 것은 의료개혁의 포기를 의미한다”며 ▲
의보통합 즉각 이행 ▲김유배 청와대 복지노동수석 경질 등을 촉구했다. 또 오
후 2시부터는 부산, 대구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지역 사회단체들의 결의대회와
가두 선전전이 개최되기도 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지난 13일 제6차 중앙위원회에서 의보통합을 위한 투쟁을 벌
여나갈 것을 특별결의하고, 2000년 1월 1일부터 산하 조합원들의 의료보험료를
직장의보조합이 아닌 통합공단에 납부하기로 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