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기타동향
외노협, 외국인노동자 운동 전망에 관한 토론회 열어
외국인노동자대책협의회(이하 외노협)는 11월 3일 종로성당에서 70여 명이 참
석한 가운데 ‘외국인노동자 운동의 전망과 노조 건설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
였다. 먼저 일본과 독일의 이주노동자운동에 대한 사례발표가 있은 후 ‘이주노
동자와 민주노조운동의 과제’에 대한 주발제와 비정규직 노동자 조직의 경험,
아시아 현황과 연대, 외노협과 이주노동자 노조운동의 과제를 주제로 한 토론발
표가 있었다. 주발제자로 나온 민주노총 윤우현 정책국장은 이주노동자에 대한
조직화 방안으로써 국내 노동자들과의 지속적인 연대와 더불어 한국 노동자들과
함께 노동조합에 참여하고 단결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해당 노조들
이 노조규약 및 단체협약을 개정하여 외국인노동자의 조합원 자격을 보장해 나
가도록 조직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노조부터 문호를 개방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
다. 윤우현 국장은 또 이주노동자를 포함한 비정규·영세 노동자들을 조직하기
위한 조직화 전략과 중·장기적 사업계획이 필요하다고 보고 조직화추진위원회
를 구성하고 집중적인 역량투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외노협 이금연 회장은 “이날 토론회가 외국인노동자 운동의 새로운 모색과 도
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외국인노동자들이 노동자로서 노조활
동의 주체로 서 나갈 수 있도록 먼저 외노협 내에서부터 활발한 논의들을 해나
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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