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투쟁동향
공공연맹, 예산지침 철회 촉구하는 집회 열어
공공연맹은 11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서초동 기획예산처 앞에서 ‘정부의 불법
지침 분쇄 및 단체협약 사수를 위한 공공연맹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각 단위노조의 노조간부들 중심으로 약 150여 명이 참가하여 “노사 자율
협상을 가로막는 예산지침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10월 15일 기획예산처는 공기업 기관장들에게 ▲98년 8월 확정된 공기업
인력감축 계획 지속 추진 ▲인건비 인상 가이드라인 5.5%와 퇴직금 누진제를 비
롯한 각종 경상경비 절감 ▲휴일 축소, 유급휴가제 폐지, 복리후생 예산 축소편
성 등이 포함돼 있는 예산지침을 보낸 바 있다. 그런데 이러한 근로조건에 관한
내용들을 지침으로 강제하면서 ‘노조의 단체교섭권’을 부정하고 있기 때문에,
공기업들에서 노사간 단체교섭이 한 발짝도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에 대해 공공연맹은 지난 6월 ‘정부의 지침보다 노조의 단체협약이 우선한다’는
노정합의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