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투쟁동향

감리신학대 노조, 장기파업 하며 삭발 단식농성 전개

감리신학대 노조가 34일째 장기 파업투쟁을 전개하면서 갈수록 투쟁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전국대학 노조 감리신학대 지부는 지난 2월 노조를 창립한 이래

대학 측에 노조활동 인정,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강제사표 접수하여 노조탈퇴를

유도한 후 임시직 채용, 임금삭감 등에 대한 철회 요구안을 제시했지만, 지난 6

일 열린 16차 교섭에서까지 이들 노사간 의견을 좁히지 못해왔다.

이에 따라 노조는 10월 11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으며, 11월 8일에는 “단체협

약이 체결돼 노조가 학교의 한 주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단식투쟁에 들어간

다”고 밝히면서 김창근 지부장이 단식투쟁에 들어가고, 10일에는 삭발투쟁을 전

개했다. 그러나 김창근 지부장이 단식 일주일만인 14일 탈진상태를 보여 입원을

하고, 조직쟁의부장이 이어 단식에 들어갔다. 그리고 16일부터는 전 조합원이

교대로 단식농성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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