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운동동향]

봉천 3동 철대위, 철거깡패에 맞서 투쟁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봉천 3동 철대위 사무실에 철거 용역깡패(적

준) 수십 명이 오함마와 포크레인을 앞세우고 난입해 사무실을 부수고 철대위

현판을 뜯어내는 등 무자비한 폭력만행을 자행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철거깡패들은 항의하는 여성주민의 배를 무릎으로 심하게 차고, 애기를 업은 한

여성 주민의 얼굴을 때려 안경이 깨지고 입술이 터지는 등 심한 부상을 입혔으

며 또 주민 안학만씨는 콩팥이 파열되어 고려병원에 입원치료중이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공가를 철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봉천 3동에는 100여

세대가 남아 투쟁하고 있다. 한편 국무총리령에 의해 겨울철에는 강제철거가 금

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대위 사무실을 부셔버리겠다”고 하며 살인적인 폭

력만행을 서스럼없이 자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철거깡패 5, 6명이 사무실 주변

에서 상시거주하며 감시하고 있다. 특히 전투경찰들의 비호와 동조 하에 자행되

는 폭력만행에 맞서 봉천 3동 주민들은 강고하게 싸워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차가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상암동, 방배동, 안양 귀인마을의

주민들이 강제철거에 맞서 시청 앞 노숙농성 등 처절한 생존권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