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투쟁동향
한국중공업 노조,
연대투쟁으로 파업투쟁 힘차게 전개
빅딜 민영화를 반대하며 11월 10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 투쟁을 전개하고 있
는 한국중공업 노조는 24일 조합원, 가족,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중공업 빅딜, 민영화 반대 1차 범국민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는
한국중공업 민영화 반대 시민연대가 범위를 넓혀 ‘한국중공업 빅딜·민영화 반
대 범시민 대책위원회’로 전환하여 주최한 것이다.
시민연대 주범인 재벌에게 넘겨주거나, 기술·자본의 해외유출 등을 불러일으키는 해외매
각도 절대 안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계속해서 단병호 위원장의 격려사, 창원
시 의회 강인호 의장의 규탄연설, 손석형 노조위원장의 투쟁사가 이어졌다. 참
가자들은 대회를 마치고 도청 앞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한편, 회사는 손석형 위원장 등 5명에 대해 고소하고, 30여 명을 사규위반으
로 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 여기에다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개인은 물론 노조에
하겠다며 협박하고 있다. 또한 회사가 노조의 빅딜·민영화 반대 기조가 철회되
지 않으면 제시할 안이 없다고 하여 교섭은 결렬되었다.
금속산업연맹은 24일 중앙집행위원회를 한국중공업에서 열고 한국중공업 지원
방침을 결정했다. 그 내용은 ▲지역차원의 투쟁전선을 확고히 구축한다 ▲연맹
은 한국중공업 투쟁이 고립되지 않도록 중앙차원의 투쟁전선을 넓힌다.(전력공
투위, 전력산업 분할·해외매각 반대 범국민대책위 등과의 연대투쟁을 적극 추
진하고 민주노총과 함께 노정교섭을 요구하고 추진한다)고 결정하고 산하 노조
에 한국중공업 노조에 지지대자보와 현수막을 발송, 지지방문단 조직 등을 시행
키로 했다. 한편 한국중공업 노조는 12월 2일부터 상경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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