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투쟁동향
진로쿠어스맥주 노조, 총회파업 전개
단체협약 승계, 고용보장 합의 등 OB맥주 측의 약속이행과 성실한 협상을 촉
구하며 진로쿠어스맥주 노조가 22일부터 전면 총회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9월말
진로쿠어스맥주를 인수한 OB맥주가 진로쿠어스맥주 독립법인 유지, 노조 본계약
참여, 고용안정위원회 설치 등의 약속을 이행치 않아 노조는 총회형식의 파업에
돌입한 것이다.
노조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파업찬반투표를 진행 85.8%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그리고 지난 17일부터는 맥주출고작업을 중지하다 22일부터 무기한
총회투쟁에 돌입하였다. 노조는 총회투쟁에 들어간 이후 지난 23일 1차 교섭에
이어 24일에도 오후 2시에 청원공장에서 교섭을 벌였다. 그러나 OB맥주측은 진
로쿠어스 노조가 법정관리인과 체결한 노조활동을 위한 최소한의 ‘단체협약’에
대해서도 승계를 거부하고 있다. 또 이미 약속한 ‘3년간 100% 고용보장, 독립법
인 유지’ 문구만을 되풀이할 뿐 이를 위한 고용보장과 독립법인 약속을 이행하
기 위한 구체적인 세부 합의를 거부하여 교섭은 결렬되었다. 노조는 총회투쟁에
들어간 이후 정문과 각 출입문을 모두 막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모든 조합원이 청원공장에서 숙식을 함께 하며 투쟁결의를 모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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