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부터 대국회 집중투쟁

‘3대요구’ 내걸고 지도부농성·집회 벌이기로

13차 중앙집행위 투쟁방침 확정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이 12월6일 국회앞 투쟁선포식을 시작으로 20세기 마지막 집중투쟁을 벌인다. 민주노총 지도부와 산별대표자들은 이날 국회앞 등 상징적인 장소에서 농성에 들어가고 정기국회를 겨냥한 강도 높은 투쟁을 벌이게 된다.

민주노총은 11월25일 13차 중앙집행위를 열어 이같은 투쟁방침을 확정했다. ▶3면에 관련기사.

이번 투쟁에서 민주노총은 △노동시간단축특별법 제정·국가보안법 철폐 등 10대 개혁입법 쟁취 △해외매각·민영화 및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 △구속노동자 석방, 수배해제, 사면복권, 해고노동자 원직복직 등 3대 요구를 내걸기로 했다.

이날 확정된 투쟁방침에 따르면 12월6일과 13일에 국회앞 민주노총 전체집회를 열고, 8일과 15일에는 각각 금속산업연맹과 공공연맹이 주관하는 집회가 이어진다. 이밖에 10일 2차 민중대회, 18일 전국동시다발 집회 등 단위노조 간부까지 참여하는 집회와 농성은 18일 정기국회 폐회때까지 계속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99노동자대회·민중대회 평가’안건과 관련 민주노총 중앙에서 평가틀을 만들어 제출하고 연맹·지역본부에서 이를 기초로 자유롭게 토론한 뒤 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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