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연맹소식

대학노조, 12월21일 재선거

변상경 전국대학노조 위원장과 임원들이 지난 11월11일 6차 중앙위원회에서 “조직의 지도력 회복과 정상화”를 촉구하며 자진사퇴함에 따라 대학노조는 23일 충남대에서 비대위 회의를 갖고 오는 12월21일 임원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이번 선거도 규약에 따라 조합원들이 직접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을 선출하게 되는데 29일 지부대표자회의를 통해 최종결정된다.

사퇴한 대학노조 2기 지도부는 지난 6월29일 조합원 직선으로 선출됐으나 사퇴하던 시점까지 집행부구성조차 마치지 못해 그간 일부에서 지도력누수를 가져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새로 선출되는 3기 지도부는 조직력강화와 지도력회복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사무선거 곽태원-채운석 2파전

오는 12월16일 조합원 직접 선출에 의한 2기 임원선거를 앞두고 지난 11월26일 사무금융노련 중앙선관위(위원장 심일선)가 후보등록을 마친 결과 기호 1번에 곽태원 위원장 후보, 이철수·민향선·현성룡·이병국 부위원장 후보가 기호 2번에 채운석 위원장 후보와 김형탁·김의열·김효웅·장화식 부위원장 후보가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선거는 후보자와 함께 각각 50명씩의 선거운동원을 함께 등록하도록 해 이채를 띄고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당초 3명이던 선거운동원 등록을 50명 이내로 확대하고 그 명단을 공개해 운동원을 제외하고는 선거운동을 제한키로 했다.

각 후보진영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공명선거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12월2일 부산, 3일 대구, 8일 광주, 9일 대전 순으로 권역별 전국유세에 들어간다.

전남동부 여천산단 투쟁 고조

LG정유의 연봉제도입과 성과급차등지급, 대림산업의 일방적인 구조조정 등으로 여천산업단지 노조들의 연대투쟁이 한창이다.

LG정유노조(위원장 조동목)와 대림산업석유화학부노조(위원장 김선태) 등 여천산단 노동자 2백여명은 지난 11월27일 여수시 1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연봉제 및 차별성과급 도입과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참가한 LG정유노조 조합원들은 “회사쪽이 연봉제와 성과급차등지급을 위해 아예 노조와는 교섭 자체를 거부하고, 행사에 사용할 스피커를 빼앗아가는 등 불법 노동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 대림산업노조 조합원들은 “회사가 구조조정시에는 노조와 합의키로 한 약속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실시하려 한다”며 민주노총 차원의 강력한 투쟁을 호소했다.

광주전남 동부지구협 선전교실

실습으로 꾸며진 선전교실이 열렸다.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 동부지구협의회는 지난 23일부터 이틀동안 단위노조 선전담당자와 조합원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승주 선암사 조계산장에서 선전교실을 열었다. 대자보작성, 노보소식지 만들기, 기사쓰기 등을 주제로 실습을 통해 직접 제작하고 평가, 수정하며 선전활동의 다양한 기술을 교육한 이번 선전교실에서는 기사작성 실습때 한 조합원이 ‘배워서 남주는 선전교실’이라는 재미있는 제목을 뽑아내기도 했다.

정찬호/광주전남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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