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반대투쟁 ‘활활’

한중파업 20일 넘게 지속…전력신업도 확산

한국중공업노조(위원장 손석형)가 졸속빅딜·민영화 정책의 철회를 요구하며 20여일째 파업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전력산업노조들의 투쟁도 확산되고 있다.

11월25일 명동성당 농성에 들어간 ‘전력산업 해외매각 반대 범국민대책위(범대위)’는 월29일부터 12월1일까지 경고파업과 준법투쟁을 벌인 뒤 2일에는 국회앞에서 범국민투쟁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중공업노조는 2일 집회에 맞춰 상경투쟁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기술노조(위원장 이광영)는 지난 11월19일과 20일 시한부 파업을 벌였다. 한국원자력노조(위원장 최용택)도 11월26일 3백50여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파업출정식을 가졌다. 한전기술노조와 한국원자력노조는 29일과 30일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다. 전국전력노조(위원장 권원표)는 11월29일부터 준법투쟁을 벌이고 전지부·분회 간부 밤샘농성에 들어갔다. 한전기공노조(위원장 전복택)는 11월29~30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총력투쟁을 결의하고 준법투쟁에 돌입키로 했다.

범대위는 예산안 처리가 예정돼 있는 2일 ‘전력구조 개편촉진에 관한 법률’이 함께 날치기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모든 역량을 국회앞 집회로 집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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