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관공대위 12월투쟁으로

농성장 철거에도 고삐 더욱 당기기로

11월29일 경찰이 근로복지공단앞 농성장을 철거한 가운데 ‘산재노동자 이상관 자살 책임자 처벌과 근로복지공단 개혁을 위한 공대위'(이상관 공대위)가 12월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상관공대위는 12월3일 근로복지공단 규탄집회에 이어 12월10일 2차 민중대회 전 집회를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여는 등 투쟁의 고삐를 늦추지 않기로 했다. 공대위는 또 12월24∼31일 집중적인 농성과 노숙단식투쟁을 벌인다. 아울러 투쟁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지역현안과 산재보험제도개선 요구를 중심으로 한 지역순회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이밖에 조합원을 대상으로 선전작업도 계속해 나가고 있다.

공대위는 지난 11월1일부터 12일까지 공단과 교섭을 계속했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상태다. 공단쪽이 연구비 형식의 위로금 지급과 몇가지 제도개선안을 제시했지만 공대위는 공식위로금 지급과 산재보험제도 개선을 관철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4개월 이상 장기간 농성투쟁으로 인한 재정곤란에 따라 공대위는 12월15일까지 투쟁기금 모금(서울은행 18904-3440006 주영미)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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