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재능교육 파업 전국확산…부산지부 점거농성
-노동계, “노동부는 재능사태 해결에 나서라” 촉구
재능교육의 직원·교사노조의 조합원 200여명이 부산지사를 점거, 철야농
성에 들어가는 등 재능교육의 파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조합원들이 지난달 30일부터 재능교육 2본부인 부산지사를 점거해 사흘째
파업에 들어가는 등 재능교육 파업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 서울지역에서는 재능교육노조(위원장 손미승)가 파업 38일째, 재능교
사노조(위원장 김수복)도 지난달 29일 파업 나흘째 맞고 있는 가운데, 1일
노동부 항의집회, 2일 서울노동청, 중부노동사무소 항의집회 등 회사측의
부당노동행위 중지와 교사노조의 합법화를 촉구하고 나서 더욱 파업의 강도
를 높이고 있다. 이어, 2일 울산, 포항, 천안 등 전국 8개지역에서 현장설
명회를 갖는 등 조합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상태.
이와 함께 노동계에서는 재능교육의 부당노동행위 근절과 교사노조의 합
법화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주노총은 3일 성명을 통해 “재능교
육측은 재능교사노조 조합원 9명을 해고하고, 재택근무제를 추진하는 등 부
당노동행위로 노조를 와해하려 하고 있다”며 “재능사태의 장기화에는 노동
부의 태도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조속한 교사노조의 신고필증 교부
와 부당노동행위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같은 파업확산에도 불구하고 재능교육 노사간 입장을 좁히지 못
해 여전히 파업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저 자] 연윤정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03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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