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본부장 일문일답] “미-EU 물밑교섭 있다”

뉴라운드 각료회의 한국측 수석대표 한덕수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일

(현지시각) `우리에게는 이번 뉴라운드 협상이 깨지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며 `그 다음으로는 역시 농산물 교역을 점진적으로 자유화할 수 있도록 하

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대표가 `농업분야에서 진전된 논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는데, 한

국 등 수입국들이 뭔가 양보했는가.

미국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리려는 뜻에서 희망사항을 말한 것으로 본다. 일

종의 심리전이 아닌가

–어제 미 시위대가 주장한 `노동기준’도 협상 의제에 포함될 것 같은가.

투자, 경쟁정책, 환경, 노동 등이 모두 다뤄진다. 다만 어느 정도 각료선언문

에 반영될지는 절충이 이뤄져야 하지 않겠나.

–양대 그룹인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물밑 교섭 움직임이 있는가.

있는 것으로 안다. 현실적으로 뉴라운드를 어떻게 하느냐는 결국 미국과 EU에

달려 있다. 우리는 일단 EU쪽에 메시지를 얹어서 주장을 펴고 있다.

–한국 EU 등 6개국이 서둘러 초안을 낸 이유는.

시간에 쫓기는 만큼 먼저 초안을 내놔야 세를 규합해 협상을 주도할 수 있다.

어제 낸 초안에 20여 국이 동조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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