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강제퇴출 5개은행 소액주주 주권회복 나서

-3일 부산서 시작해 3개월간 전국적인 서명운동

지난해 6월 강제퇴출된 5개은행 소액주주들의 주권회복을 위한 서명운동

이 시작됐다.

강제퇴출 5개은행 원상회복 공동투쟁위원회(강투위)는 3일 부산 롯데백화점

앞에서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향후 3개월간 이들 퇴출은행의 소액주주 주권

회복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투위는 “당시 정부는 퇴출은행을 선정할 때 신설, 지역, 소규모은

행이라는 정치적, 지역적 상황만 고려해 동남, 대동, 동화, 경기, 충청 등

5개은행을 강제퇴출시켰다”며 “이같은 방식에 의해 8조원이상을 낭비하고,

당시 소액주주 100만명의 주권을 휴지로 만들어 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투위는 “이들 소액주주들은 국가가 앞장서 권유해 주식을 취득한

이북 5도민, 부산, 경남지역 주민 및 상공인들이 대다수”라며 “지난 강제퇴

출은 현 정부의 오류”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강투위는 ▲소액주주의 주권을 인수은행 주식과 1:1로 합병해

주권회복 ▲퇴출된 직원 고용승계 및 고용된 직원의 차별 철회 ▲퇴출로 피

해입은 고객의 창구 개설과 보상 등을 촉구하며, 이날 부산을 시작으로 서

명운동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투위는 앞으로 4일∼5일 부산역, 10일∼12일 대구, 17∼18일 대전 등에

대한 구체적 일정과 함께 인천, 서울지역은 내년 2월까지 서명운동을 지속

할 계획이다.

[저 자] 연윤정 기자

[출 처] 센터

[발 행 일] 1999.12.04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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