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각료회담 결렬 우려 암운(1보)

(시애틀=연합뉴스) 협상종료 시한을 수시간 앞두고도 농업분야에 대한 교

착상태가 계속되고 개도국들은 자신들이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이뤄진 어떤 합

의도 거부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담의 결렬 우려가 높

아가고있다.

회담 마지막날인 3일 오후 늦게까지도 각국 대표들은 가장 큰 난관인 농업

분야를 포함해 모든 협상의제에 걸쳐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회담 참석자들은 공동의장인 샬린 바셰프스키 미국 무역대표가 2일 오후

늦게설정한 3일 오후 6시 협상마감 시한은 더이상 거론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

다.

한편 AP통신이 입수한 14쪽 분량의 협상합의문 초안에는 WTO내 노동자권리

에 대한 실무위원회 설치 등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했

던 많은 제안들이 빠져있었다.

chkim@yonhapnews.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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