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인터뷰>삼성중공업노동자협의회 송학삼 위원장(37세촵기계가공과)
-“가능한 투쟁수단 총동원, 정면 돌파하겠다”
=핵심 요구사항이 무엇인가
-100% 고용승계다. 현재 발전설비 인원 중 2/3정도가 넘어갈 것으로 보이
는 데 이렇게 되면 잔류인원 220여명을 자체적으로 흡수하기 힘들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근로조건 승계도 핵심
요구다. 이밖에 위로금으로 통상임금 12개월치. 최소한 삼성자동차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빅딜 자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정할 수 있다.
=빅딜 민영화 자체에 반대하는 한국중공업노조와 차이가 있는데?
-투쟁기조는 틀려도 최종목표는 모두 같다고 본다(고용보장을 말하는 듯
). 공통사안에 대해서는 같이 투쟁해 나갈 계획이다.
=투쟁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조직화의 문제다. 중간관리자들이 협의회 회원인데도 사측의 회유에 쉽
게 넘어가는 상황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준비중이다.(노조가 아니
라서 어려운 점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있었다’고 대답은 했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이 문제가 됐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3일 협상이 재개된다. 어떤 자세로 임할텐가?
-정면돌파다. 회사측이 약간의 양보안을 내놓긴 하겠지만 그 정도로는 타
결될 수 없다. 12월말까지 모든 문제를 끝내기 위해 가능한 모든 투쟁을 전
개하겠다.
[저 자] 정현민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07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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