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삼성중 노동자협의회, 파업 돌입

-이번 주 전사원 상경투쟁 계획…7일 오후 교섭예정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위원장 송학삼촵이하 협의회)는 6일 오전 간부

회의 및 대의원회의를 잇달아 열고 이날부터 파업에 들어가는 한편, 본사

상경투쟁 및 한중 노조와의 연대투쟁 등 투쟁방침을 확정했다.

고용승계 및 위로금 지급 등을 요구하면서 그동안 부분파업을 전개해 온

협의회는 6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간다는 지난 주의 투쟁기조를 재확인했다

. 협의회 한 관계자는 “현재 700여명 정도가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히

고 “그러나 일부 간부들의 비협조와 부서별 상황의 차이로 인해 전면적인

파업진행을 이뤄지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협의회는 이번 주

내로 전 사원이 상경해 강남구 역삼동 본사 및 그룹 본관 앞 항의집회를 가

질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9일 경 한중 노조와 연대집회도 계획하고 있

다.

한편, 7일 오후 2시에는 사내에서 교섭이 있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사

측의 한 관계자는 “사실상 가장 큰 현안은 위로금 문제”라고 말하고 “협의

회측과 일단 고용 문제는 논의할 수 있으나, 위로금 문제는 시기상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저 자] 정현민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07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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