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한국중공업노조, 파업불참자 26명 제명조치

-상경투쟁단 파견 등 극한 대립 속에 업무복귀시한 넘겨

27일째 전면파업 중인 한중 노조(위원장 손석형)는 파업불참자 26명을 영

구제명하고, 회사의 업무복귀명령시한인 6일 오전 또다시 상경투쟁단을 올

려보내는 등 강력한 전의(戰意)를 내비치고 있다.

노조는 지난 4일 지구연합쟁대위 특별결의로 파업불참자 26명을 제명처리

하고 4명에 대해 경고조치했다. 노조에 따르면 제명된 26명은 지난 10일 파

업돌입 이후 출근은 하면서도 단 한차례도 노조의 일정에 따른 적이 없었다

는 적. 동료 조합원들의 동의서명을 받은 노조는 이들 징계자들의 명단을

6일 공고했다.

노조는 또 이들에 대해 노조뿐만 아니라 조합원들과 관계된 모든 상조회

와 친목회에서도 제명키로 했다. 노조는 “이번의 중징계 조치는 일종의 시

범케이스”라면서 “이후에도 반조직행위를 하는 조합원에 대해서는 주저없이

징계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측(대표이사 윤영석)의 업무복귀시한인 6일 오전 8시가 지나서

도 업무복귀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노조는 이날

250여명의 상경투쟁단을 올려보냈다. 이들은 산자부, 기획예산처 등지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고 7일 창원으로 내려갈 계획이다.

[저 자] 정현민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07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