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재능교사노조 잠정합의안 부결…진통 예상

-재능교육노조는 79.1% 파업철회 찬성…”교사노조와 연대는 계속”

재능교사노조가 잠정합의안을 95.8%의 반대로 부결시켰다. 이에 노조는

파업투쟁을 강도를 높여 노조의 요구안을 관철하기로 해, 막바지 진통이 예

상된다.

재능교사노조(위원장 김수복)는 7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조합원 총회를 갖

고,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1,479명의 조합원이 참가

해 95.8%인 1,417명이 반대해 잠정합의안을 부결시켰다.

재능교육(회장 박성훈)과 재능교사노조는 6일 ▲노사 동수가 참여하는

‘제도협력위원회'(가)를 이번주 내에 구성, 13일부터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제반사항에 대한 논의 시작 ▲12월내 관리예치금 폐지 등에 합의했으나, 이

날 조합원들은 “동종업계 수준으로 검토한다는 등 구체적인 시행일시도 명

시하지 않아 회사를 믿을 수 없다”며 끝내 이를 부결시켰다.

이에 노조는 회사측에 ▲관리예치금 폐지 ▲회원등록률 현실화 등 위탁계

약제의 5개조항 폐지 등을 재차 요구하며, 회사측이 구체적인 시행일 제시,

합의안 공식 서면화 등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노조는 8일 오후 1시

서울역에서 전면투쟁을 선언하고, 더욱 집회를 갖는 등 파업투쟁의 고삐를

더욱 죄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재능교육(정직원)노조(위원장 손미승)는 ▲노조전임자 인정 등 노조

활동 보장 ▲지국장 조합가입 여부는 대법원 판결을 따르기로 하는 등의 내

용으로 합의, 6일 조인식을 갖고 정상업무에 복귀한 바 있다. 이어 노조는

7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참가 조합원 206명 중 163명(79.1%)이 찬성해

가결시켜, 42일만에 파업을 공식적으로 종료했다.

그러나 재능교사노조가 계속 파업투쟁을 전개키로 하면서, 교육노조는 끝

까지 연대투쟁을 하기로 이날 결의했다.

[저 자] 연윤정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08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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