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한국노총 17일 경고파업, “계획대로 강행”
-10일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총파업 결의 예정…23일 2차 총파업
계획
‘연내 전임자 임금지급 문제 해결’ 등을 촉구하며 한국노총이 지도부는
농성으로, 연맹 및 단위노조는 파업투쟁으로 총력 대응하고 나섰다.
6일 오전 전경련 회장실 기습점거 농성과 오후 국민회의 박인상 위원장
철야농성 등으로 촉발된 한국노총의 투쟁은 17일 시한부 총파업으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총은 9일 여당당사 앞 집회 및 항의방문하고, 13일부터 16일까지는
전국 여당 당사앞에서 집회를 갖는 한편 14일에는 국민회의 총재를 공약 위
반 및 노정합의 미이행을 이유로 고발하는 등 정치권에 대해 집중적으로 압
력을 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노총 산하 조직들은 7일부터 간부를 중심으로 철야농성에
돌입하고, 9일부터 11일까지 각 단위노조별로 조합원 총회를 열고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10일에는 한국노총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총파
업을 공식적으로 결의할 예정이며, 15일부터는 단위노조까지 포함해 전조직
철야농성에 돌입한다. 또한 17일 파업을 하루 앞둔 16일에는 한국노총 차원
에서 쟁의행위를 신고하고, 총파업 투쟁 결단식을 가질 방침이다.
한국노총은 18일까지 요구조건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투쟁강도를 높인다
는 방침아래 23일에는 2차 총파업 투쟁을 벌이고 10만 대규모 노동자집회를
개최할 계획이어서 이에 대한 정치권의 부담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저 자] 진숙경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08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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