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울산 민노총 전임자수 한국노총의 10배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문제를 놓고 노동계와 재계의 갈등과 긴장이 고조되

고 있는 가운데 노동운동의 메카 울산지역에는 노조원수가 두배인 민주노총

이 전임자수에서는 한국노총 보다 10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울산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산하 43개 사

업장 6 만4천3백여명의 노조원을 두고 있고 전임자수는 모두 183명인데 반

해 한국노총 울산 본부는 114개 사업장 2만3천2백여명의 노조원에 전임자수

는 18명인 것으로 집계됐 다.

또 전임자가 가장 많은 개별 사업장 노조로는 노조원 3만8천여명의 현대

자동차 가 90명으로 단연 으뜸이었고 이미 전임자수 감축문제로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현대 중공업의 경우 전임자수는 현대자동차의 절반인 55명으로

두번째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미포조선 9명, 태광산업 8명, 한국프랜지 7명, 효성과 SK 각

5명, 현 대강관, 대한유화는 각 4명으로 조사됐고 덕양산업와 한국카프로락

탐, 한일유화, 고 려산업개발, 세종공업, 쌍용정유, 진도 등은 각 3명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고려화학 등 나머지 대부분의 사업장 노조는 전임자를 1∼2명 꼴

로 두 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임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임금을 받는 사업장 노조는 쌍용정유로 1인

당 월평 균 230만원이며 SK 200만원, 현대중공업 190만원, 현대자동차

150만원으로 각각 조 사됐다.

[출 처] 대한매일

[발 행 일] 99.12.08

[발 행 처] 대한매일신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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