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2월 6일 ∼ 1999년 12월 12일 : 제317호

여성계, 1천억원 기금조성 나서

추진위, 성평등·소외여성 지원 사업 계획

공익 여성운동단체 및 소외 여성을 지원하는 한국여성기금 설립이 초

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9월 15일 국내 첫 민간차원의 한국여성재단 발

족을 제안했던 범여성계는 6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한

국여성기금추진위원회’(명예위원장 이희호, 수석위원장 윤후정, 집행

위원장 박영숙)를 발족하고 1천억원 기금 조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지

난 9월 20일에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를 만나 한국여성재단의 필요

성 및 발족 제안과정을 설명하고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여성을 위한 종합적 공익 재단법인의 성격을 갖게 될 한국여성기금은

투명하고 지속적인 기부문화 풍토 조성에 기여하며 공익단체나 공익

적인 일에 참여하는 새로운 사회 풍토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한국여성기금은 앞으로 △21세기 남녀평등 사회풍토 조성을 위한 의

식개발 사업 지원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 여성의 능력 개발 △소외

계층 여성을 위한 활동지원 △여성의 정치적 능력개발 지원 △국제사

회 여성활동 지원 △공익 여성운동 지원 △특별사업인 한국여성의전

당(가칭) 건립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여성기금추진위는 현재 1천억원을 목표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

며 일부 기금이 조성되는 대로 재단법인 한국여성기금을 설립할 계획

이다.

<서정은 기자 punda@kng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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