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부산지하철 쟁의결의

지난 6월부터 단체교섭을 벌여온 부산교통공단 노조가 9일 쟁의행위를 결의

했다.

부산지하철을 운행하는 부산교통공단 노조는 이날 쟁의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는 한편 14~16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쟁의행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노조측의 임금 총액대비 5% 인상안에

대해 공단은 2.25%삭감을 제시하고 있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어려울 전망이

다.

부산교통공단 노사는 지난 6월부터 35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치는 동안 94년

98년 미복직자 26명의 원직복직, 노조에 대한 2억9000여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

송 철회 등 노조 요구사항과 공단측의 61세에서 58세로의 정년단축, 연중휴가

축소, 경조비 삭감 등 30여개 사안에서 팽팽히 맞서왔다.

(* 신동흔기자 dhshi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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