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노동>한국노총·민주노총, 인천제철 고발

인천제철의 노조 대의원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시민단체 등이 공동명의로 9일 오전 노관호(59) 전 대표 등 인천제철 인사

노무 담당자 14명을 노동조합 및 노사관계 조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인천지

검에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사용자측은 노조의 운영에 개입하거나 간섭할 수 없

다는 것이 민주사회의 보편적 가치임에도 불구하고 피고발인들은 지난 97∼

99년 실시된 인천제철 노조 대의원 선 거에 적극 개입, 사용자측 대의원을

다수 당선시켜 노조를 지배 해 건전한 노사관계 질서를 파괴했다”고 주장

했다.

이들은 이어 “피고발인들은 또 지난 2월 `다물단’이라는 제2 의 노동단

체를 구성토록 해 노동자의 단결을 방해하고 노조를 무력화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제철은 이들 단체의 주장에 대해 “회사가 노조 대의 원 선거에

개입한 사실은 없으며, 현재 활동중인 다물단은 회사 와 아무 관계가 없는

순수 대외 봉사단체”라고 반박했다.

[출 처] 연합

[발 행 일] 1999.12.09

[발 행 처] (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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