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노동] 민노총 항운노조 설립, 노총과 경쟁
민주노총 합법화이후 처음으로 한국노총 산하 부산항운노조 조 합원들이
대거 탈퇴해 민주노총 산하 전국운송하역노조에 가입 , 항만에도 복수노조 시
대를 열었다.
전국운송하역노조는 10일 부산항 신선대 컨테이너터미널 근로 자 7백여명 중 4
백여명과 우암 컨테이너터미널 근로자 1백70여 명 중 1백30여명이 노조원으로
가입, 각각지부를 설립했다고 밝 혔다.
운송하역노조에 가입한 근로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기존 항운노 조에 가입해 있
다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이 부두 근로자들을 상대로 대규모 조직을 결성한 것 은 설립이후 처
음이다.
운송하역노조측은 “항운노조 소속 근로자들이 계속 탈퇴한 뒤 옮겨오고 있어
가입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앞으로 항운노조에 가입해 있거나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근로자들
을 대상으로 조직확대에 나설 예정이어서 앞으로 항만분야 노동운동의 주도권
을 잡기 위한 한국노총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부산/연합뉴스)
◐ 99년12월10일14시46분 한겨레 http://www.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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