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전충청 노동계 대정부 투쟁 돌입
-파업유도 축소은폐 규탄, 농성장 강제해산 항의…한국노총도 지
구당사 점거농성 경고
대전충청지역 노동계가 10일 오후 2시부터 대전역과 천안역, 청주고속버
스터미널 등에서 강원일 특별검사의 축소수사 의혹과 민주노총 탄압에 대
한 항의하면서 무기한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김예준)와 천안동부협의회, 충북본부(본부
장 김선태)는 이날 3곳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가면서 “지난 7일 개혁입법을
요구하며 평화적인 농성을 벌이고 있는 민주노총 지도부를 전투경찰과 지게
차를 동원해서 폭력적으로 강제해산해 이수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다수의 부
상자가 발생한 사태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이 공개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이들은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는 강원일 특별검
사를 즉각 해임하고 사건을 전면 재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노총 대전본부(본부장 육석균)도 이날 ‘전임자 임금지급 처벌조항 삭
제’, ‘전력산업 해외매각 반대’, ‘단협 실효성확보’ 등의 요구조건이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15일부터 자민련과 국민회의 사무실 점거농성에 들어가
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택시연맹 대전본부(본부장 박춘호)도 9일 오후 3시부터 “전액관
리제 위반 처벌기준 강화 입법이 자민련의 방해로 표류하고 있다”며, 자민
련 이재선 의원 사무실을 점거하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저 자] 대전=김문창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11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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