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려운수 중재단 다시 난항

-송현준 사장 사실상 중재 거부…”선결조건 불용시 중재 응할 수

없다”

고려운수 사태가 다시 꼬이고 있다.

이 회사 송현준 사장은 서울시측이 제안한 사적중재에 대해 지난 9일 저

녁 늦게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송

사장이 “차량피해의 원상회복 등 선결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중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는 것. 이에 따라 10일 열리기로 한 서울

시 노사정협의회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규창)의 노사 의견청취 일정이 무산

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대책에 대해 “계속 (송 사장을) 설득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회사측 관계자는 “중재를 거부한 것은 아니다”며 “서울시의

각서 내용에 사측 요구사항이 빠져 있어 이를 받아들여달라는 의미”라고 말

했다.

[저 자] 정현민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10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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