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금융노련 간부들, ’17일 총파업’ 결의

-산하 조직 일제히 대의원 분회장 회의 소집…내년 1월 임단협

방침 확정키로

전국금융노조연맹(위원장 이용득)은 9일 오후 3시부터 연맹 회의실에서

대표자회의를 갖고 하반기 한국노총 총파업 투쟁에 관한 지침을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 임단협 방향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였다.

금융노련은 오는 15일까지 한국노총의 지침에 따라 쟁의행위 결의를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키로 하고, 17일 당일에는 산하 노조에서 긴급 대의

원 및 분회장 회의 등을 통해 간부 중심의 파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연맹의 한 관계자는 “한국노총의 투쟁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현장의 준

비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전조합원이 참여하는 파업은

무리라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고 말했다.

연맹은 간부들이 중심이 돼 파업에 돌입하면서 조합원들의 관심과 지지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노조는 2000년 임단협과 관련해 99년의 핵심전술이었던 교섭권 위임을

통한 공동교섭을 내년에도 주된 교섭전술로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내

년 2월에 건설되는 산별노조와 관련된 구체적인 방침에 대해서는 1월에 열

리는 대표자 세미나와 간부 워크샵 등을 통해서 결정할 계획이다.

[저 자] 진숙경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11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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