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한국노총 3단계 투쟁 계획…총력 압박작전
-현장간부들, “중앙본부 변화 실감”…교섭에도 관심
한국노총은 10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산별대표자회의 등에서 논의된 투쟁
일정을 확정하고, 이에 따라 단위노조 차원에서 투쟁을 벌여나갈 것을 결의
했다.
이에 한국노총은 11일 각 단위노조별로 임시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총파업
투쟁을 결의할 방침이며, 13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전국적으로 국민회의 당
사 앞에서 총선 심판 투쟁을 경고하는 집회를 갖는다. 14일에는 대통령 선
거 공약 및 6.25 노정합의 불이행 혐의로 국민회의 총재를 고발할 예정이며
, 15일부터 1단계 총파업 투쟁을 앞두고 전 조직 간부가 철야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다. 17일 파업 전날인 16일에는 한국노총 차원에서 쟁의행위 신고를
하고, 총파업 투쟁을 결의하는 결단식을 갖는다.
2단계 23일 총파업 투쟁에 앞서 18일부터 22일 사이에 전국적으로 국민회
의 지구당사 점거 농성 등에 돌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이 또한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투쟁에도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한국노총은 정책연합 파기를
선언하고 3단계 총선투쟁에 돌입해 내년 공동임단투와 연계해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에 참석한 현장 간부들은 한국노총의 투쟁에 대해 “한국노총 중앙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전향적인 모습”이라고 평가하며 중앙 차원의 교섭에
상당한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저 자] 진숙경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11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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